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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김성면, 단독 콘서트 성료 “무대가 많이 그리웠다”

2017년 신곡 발표 및 다수의 공연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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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김성면이 단독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김성면 소속사>

(서울=포커스뉴스) K2 김성면이 단독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성면은 3일 <포커스뉴스>에 “13년 동안 신곡도 못내고 여기저기서 상처 받고 아파한 이후 이제야 마음에 맞는 스태프를 만난 것 같다. 그래서 새해에는 그동안 만들어 놓았던 곡들을 발표하려고 하는데 이왕이면 긴 시간동안 활동도 제대로 못한 가수를 잊지 않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새해부터 용기를 내서 다시 시작해요’라고 알리고 싶은 마음에 시간이 부족함에도 무리해서 콘서트를 열게 됐다”고 콘서트 개최 이유를 전했다.

앞서 김성면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도봉구 창동 플랫폼61 레드박스에서 2016 K2 김성면 라이브 콘서트 ‘굿바이 데이 2016(GOODBYE DAY 2016)’을 개최한 바 있다.

연말 콘서트에서 김성면은 ‘사랑과 우정사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소유하지 않은 사랑’, ‘유리의 성’, ‘그녀의 연인에게’ 등 25년 간 발표했던 히트곡들을 비롯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지만 제대로 빛을 보지 못했던 정규 4집 곡들을 대거 선보이며 관객과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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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김성면이 단독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김성면 소속사>

가수로서 20년이 넘었음에도 해의 마지막 날 콘서트는 처음이었음을 밝힌 그는 “굉장히 좋았다. 한 해의 수고를, 공연장을 찾아준 모든 분과 함께 음악으로 공감하며 털어버리고 새로운 꿈을 외칠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하고 좋은 느낌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한 가지 안 좋은 점이 있다. 마지막 날 혼신의 힘을 다해 공연을 한 후 스태프들과의 뒤풀이가 새벽까지 이어지다보니 막상 새해 첫날을 시체처럼 누워만 있어야 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런 힘든 점이 있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체력적 힘듦을 털어놓지만 김성면은 공연 내내 폭발적 고음을 무리 없이 소화, 관객들을 전율케 했다. 여전히 최고의 보컬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로 그는 “심하다 싶을 정도로 목을 오래 푼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이 음악 하는 동료들이 제발 지치니까 그만 목을 풀라고 할 정도다. 보통 축가 한 곡을 부르러 가기 전에도 평균 1시간 반 정도, 방송이나 녹음이 잡히면 2~3시간은 목을 푼다”고 덧붙였다.

콘서트에서 김성면은 2017년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2017년에는 긴 시간을 신곡도 발표하지 않고 많은 활동도 못해왔기에 그동안의 시간들을 ‘잘 숙성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곡들도 많이 발표하고 콘서트도 많이 하려고 한다”고 계획을 전하며 “콘서트 무대가 많이 그리웠다. 이렇게 새로운 꿈을 다시 꿀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고 좋다”고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곽민구 기자 mti2000@focus.kr